안녕하세요 이지디자인의 이지입니다.
벌써 상세페이지와 폰트 3번째,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시작에 앞서
앞서 #1, #2에는 상세페이지를 만들면서 필요한것들에 대해서 몇가지를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1에서는 폰트의 중요성에대해서, 요점을 살려야하는지 선택해야하는지를 알아보았고
#2에서는 흐름과 포인트에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실제 폰트를 사용함에 있어서 가독성을 살리는 실무테크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간과 행간
두개의 디자인 어떻게 보이시나요?
둘다 나름 열심히 작성한 타이포이지만 오른쪽이 더 보기 편하지 않으신가요?
오른쪽이 좀더 가독성을 높여준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폰트의 가독성은 자간과 행간으로 만들어집니다.
앞서 #1에서 #2에서 카피라이트를 작성하고 흐름도 만들고 디자인을 하였는데, 어라 내가 만든디자인은 남들이 만든 디자인하고 조금 다르네? 부족한 것같은데 라고 느낄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자간과 행간을 설정하지 않을 때 그런 느낌이 발생을 하는데요, 좋은 카피라이트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들 제대로 디자인으로 표현할때, 즉 자간과 행간을 적절히 만져야 전체적인 페이지의 품질이 증가합니다.
자간
행간
실무에서 쓰는 표준 자간
실무에서 상세페이지에 자간을 적용할때는 대부분 -25~ -50정도를 사용합니다.
모든 폰트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Kopub 돋움 기준으로 잡습니다.
그이상을 잡는 경우 글씨가 겹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50이하로 사용하고, 폰트에 따라 많이 벌어진 경우에는 그 이상으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행간의 경우에는 자간보다 20~50%정도 더 넓게주어야 가독성이 높아지는 점 꼭 체크하세요
마무리
다시 처음의 이미지로 돌아왔습니다.
어떠신가요? 두개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자간과 행간의 정답은 없습니다. (디자인도 마찬가지고요)
정답은 없지만 적절하게 자간과 행간을 지켜주신다면 좀더 보기 편한 가독성이 좋은 상세페이지를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계속 작업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이 타이포에 대한 감각이 딱 내손에 들어오는 느낌이 있을거에요. 그때부터는 뭘해도 이쁜 타이포가 나올거니 많이 연습을하고 반복적으로 시중에 풀려있는 디자인을 시안들을 보면서 계속해서 눈을 높여주고, 폰트의 트랜드도 따라가고 적용도해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오늘까지 상세페이지와 폰트라는 이야기를 세개의 나눠 이야기를 했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